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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 반월상연골파열(Meniscal Tear)

보상어드바이저 2016. 11. 3. 23:13

 

 

 

 

외상이냐 질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늘은 배상의학과 사적보험에서 외상여부를 놓고 잦은 논쟁을 일으키는 근골격계질환 중 대표적인 반월상 연골파열(Meniscal Tear)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무릎(슬관절)은 단일방향으로 굴곡이 일어나는 경첩관절이다. 출입문 또는 가구를 다는데 쓰이는 철물과 같은 구조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첩관절은 여타 관절의 구조보다 안정성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불안정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구조물이 필요하다. 그 구조물은 전후방십자인대 내외측부인대도 있지만 가장 중추적인 역할은 반월상 연골이 하고 있다. 

 

반월상 연골은 반달 모양과 비슷하여 반월(半月) 상이라 불리며, 이는 대퇴골과 경골 사이 관절면에 위치하여 하중에 따른 충격을 흡수 해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구조의 특성 상 손상되기 쉽다. 기본적으로 노화로 인해 퇴화되어 파열될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파열되기도 하며, 스포츠와 같이 격렬한 운동중에 회전운동이 가해져 파열되기도 한다. 또한 교통사고와 같이 외부충격에 의해 파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현한 시기의 사고발생여부를 놓고 질병인지 상해인지를 가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근골격계질환의 특성 상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관절경내시경이나 MRI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동 검사를 통해 파열 모양(종파열,양동이손잡이형파열,횡파열,수평파열,복합파열 등)혈종 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발생원인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파열의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정해지며, 경미한 경우 봉합술, 부분절제, 심한 경우 연골을 완전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완전절제를 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관절염이 오게 될 확률이 높으며, 추후 인공관절치환술이 고려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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