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암진단비 포기하지 말자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과 연관이 있다. 진단 시 방광에만 한정된 암이 전체 방광암의 3/4을 차지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광암 [bladder canc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암진단비 섣부른 포기보다는

가능성여부 검토해야

 

방광암 진단을 받은 환우분들의 70% 이상이 표재성방광암이다. 병원에서는 그냥 방광암이라고 명칭하고 진단서에는  C67이라는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표재성방광암이란 악성종양이 근육층을 침범하지 않고 점막층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종양이 깊숙이 침윤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어찌보면 심하지 않은 것이라 보아 좋을 수도 있겠으나, 사실상 방광암의 특징이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안심 할 수 없는 건 매한가지이다.

 

여하튼 의학계에서는 과거에 근육층을 침범했건 안했건 그냥 방광암으로 분류했었지만, 지금은 침윤 위치에 따라 표재성방광암, 침윤성방광암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여전히 병원에서는 환우들에게 이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방광암으로 총칭하여 안내하고 있는데, 이는 보험과 연결 되었을 때 분쟁을 야기하여 문제가 된다. 현행 표재성방광암은 상피내암으로 분류되어 암진단비의 20%만 지급되기 때문이다. C67이라 암진단비 전액을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코드가 D09로 변경되어 20%만 주겠다고 하면 당연히 분쟁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가? 

 

보험회사는 이런저런 논리를 펼치며 일부만 지급하려고 할 것이다. 물론 그 논리가 맞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가입자가 이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보험상품과 가입시기, 조직병리검사 결과에 따라 암진단비 전액 지급이 가능 할 수도 있으므로 섣부른 포기보다는 암보험금 보상 전문가를 통해 가능성 여부를 검토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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